- 2003.07.00. 여행전의 설레임
- Travel/2003 홋카이도
- 2006/09/10 01:04
- 홋카이도, 일본>홋카이도
드디어 출발이다. 한달 남짓을 이 여행을 위해 살았던 것 같다. 가야만 할 곳들, 봐야만 할 것들, 먹어야만 할 것들, 사야만 할 것들까지, 아무리 준비하고 준비해도 부족한 듯 했고, 조금만 더 찾아보면 분명 어딘가 눈이 번쩍할 정보가 있을 것만 같았던 한달이었다. 그 시간이 오늘부터 실재가 되는 것이다. |
우리의 이번 여행의 주안점은 다음과 같다. |
둘째, 맛을 위한 여행. 홋카이도가 원래 맛난 것이 많다고 한다. 홋카이도에 가면 반드시 먹어야 할 것들을 주르륵 꼽는 사람들을 보면서, 다 먹어주리라 결심했다. 그러나 그냥 먹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, 가장 맛있는 곳에서 먹고 싶었다.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녀온 곳뿐만 아니라 일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글들을 뒤져보면서 온갖 맛집 정보를 다 끌어 모았다. 그중에서도 가장 끌리는 곳으로 정수만을 모았는데도, 7박8일의 일정으로는 도저히 다 먹을 수 없을 만큼의 맛집을 골라냈다. |
셋째, 여유를 위한 여행. 예전에 읽었던 소설에 이런 구절이 있었다. '슈트케이스 하나로 부족한 사람은 관광객이지 진정한 여행가가 아니다.' 물론 나는 면밀하게 따져볼 때 관광객이지만, 그래도 관광이 아닌 여행을 하고 싶었다. 여유가 없다면 여행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고, 욕심과 여유를 적절히 배분하여 일정을 짜려고 노력했다. 그래서 홋카이도를 한번에 다 보려는 계획은 포기했다. 워낙 넓은 땅이기도 하고, 그 땅을 야간기차를 타며 억지로 동서남북 종횡무진하는 여행을 하고 싶지는 않았다. 내가 언제 또 홋카이도에 가보겠어? 라는 생각이 끊이지 않았지만, 그래도 미래를 기약하며 이번 여행은 홋카이도의 몇몇 도시로 한정지었다. |
잠깐, 여행기를 보기 전에 알고 계셔야 할 것! - 여행기에 올린 사진들은 모두 int와 ash가 직접 찍은 것입니다만, 적절한 사진이 없는 건 여기저기 뒤져 찾아온 것들이예요. 사진 밑에 *표가 붙은 건 저희가 직접 찍은 사진이 아.닙.니.다.! 그리고 사진에 살짝 마우스를 가져대면 사진에 대한 설명이 뜹니다. - 여행기 중 붉은 글씨로 되어있는 부분들은 클릭하시면 자세한 여행 정보가 곁들어져 있습니다. 혹시 홋카이도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, 활용하시길 바래요~ |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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